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지브리 사장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는커녕 죽을 때까지 영화 만들 것” [룩@재팬]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벌써 5번이나 은퇴를 번복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1997년 애니메이션 영화 ‘모노노케 히메’를 완성한 후, 피로연에서 “이 작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복귀, 기자회견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은 더 이상 무리”라고 인터뷰하며 2차 은퇴를 거론했다.

이어 미야자키 하야오는 2003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8년 ‘벼랑 위의 포뇨’를 선보이면서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거듭났다. 

그는 ‘벼랑 위의 포뇨’를 끝으로 “체력이 부족하기에 이 작품이 마지막 장편 영화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이내 2013년 ‘바람이 분다’로 돌아왔다.

‘바람이 분다’를 본인의 은퇴작이라고 단정 지었던 미야자키 하야오는 10년 후인 2023년에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로 복귀했다. 

지난 7월 일본에서 베일을 벗은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작으로 알려져 있었다. 심지어 이번에는 스튜디오 지브리까지 나서 그의 은퇴 사실을 알렸기 때문에 팬들조차 이번에는 정말 그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믿고 있던 상황. 

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은퇴 다짐을 철회했다. 

이에 주변인들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변덕스러움에 고개를 내젓고 있는 상황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사장인 스즈키 토시오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매거진 ‘고세’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야자키 하야오는 은퇴는커녕 죽을 때까지 영화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브리의 세대교체는 관객들이 원하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스튜디오 지브리의 이사인 니시오카 준이치는 매체 C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은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마지막 영화일지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그는 새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작업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매일 사무실에 와서 일을 한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일하고 있다”라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최근 첫 공식 예고편을 내놓으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현지에서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이번 작품은 오는 12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아직까지 국내 개봉 일자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기무라 타쿠야 소셜미디어, 스튜디오 지브리

author-img
정윤정 에디터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해외] 랭킹 뉴스

  • '62세에 전라노출' 데미 무어 "이제 누드 안 찍어"[할리웃통신]
  • 나카이 마사히로 은퇴는 끝이 아닌 시작.. 후지TV 회장까지 옷 벗었다[룩@재팬]
  • 스눕 독, 트럼프 취임 축하 공연 뒤 인스타 팔로어 50만명 '순삭' [할리웃통신]
  • '애셋맘' 카디 비, 엉덩이 피어싱 고백...사진으로 '인증' [할리웃통신]
  • 원로 배우, 폐렴으로 별세...향년 92세 [룩@재팬]
  • 대형 유튜버, 여성 3명과 동시 교제..."삼각 관계 아냐" [룩@재팬]

추천 뉴스

  • 1
    안유진 "카리나와 컬래버? 하고 싶었는데 먼저 연락 와" (살롱드립2) [종합]

    이슈 

  • 2
    강타 "H.O.T. DNA 담은 목걸이 판매, 팬 니즈 충족시키는 굿즈 문화의 시작"('SMTOWN 30')

    TV 

  • 3
    안유진 "김태호·나영석 PD님 사이 안 좋으세요?"…김태호 러브콜에 고민 ('살롱드립2')

    이슈 

  • 4
    이영애 "마약 사업 뛰어든 40대 주부 연기, '엄마' 역할이라 더 마음에 들어"

    이슈 

  • 5
    주병진, 200평 펜트하우스 얼마에 팔았나보니... 시세차익만 25억

    스타 

지금 뜨는 뉴스

  • 1
    안정환, 종갓집 사위였다 "♥이혜원 집 엄숙한 분위기에 놀라" ('선넘패')

    TV 

  • 2
    티아라 아름, 아동학대·명예훼손으로 집유 2년 "인정 못해" 항소

    Uncategorized 

  • 3
    MBC "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신고 無, 유족 요청 시 진상조사"

    이슈 

  • 4
    이관희, '솔로지옥4' 맘에 드는 이성은 정유진 ('갓관희')

    이슈 

  • 5
    임요환, 연기 얼마나 못했길래…소지섭 영화로 데뷔한 흑역사 공개 ('라디오스타')

    TV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