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찰리 로비슨(59)이 사망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다수 외신에 따르면 ‘I Want You Bad’, ‘My Hometown’ 등을 히트시킨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찰리 로비슨이 5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로비슨의 아내 크리스틴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남편 찰리 로비슨이 오늘 그의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와 우리 아이들,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 해주세요”라며 남편을 떠나보낸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로비슨은 기타 합병증 및 심정지를 겪은 후 샌 안토니오의 한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8년 로비슨은 목 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노래 능력을 영구적으로 상실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64년 9월 1일에 태어난 로비슨은 1980년대에 음악을 시작하여 Chaparral, Two Hoots 및 Holler와 같은 오스틴 지역 밴드에서 연주를 하다 1996년 솔로 데뷔 앨범 ‘반데라’를 발표했다. 이후 ‘My Hometown’, ‘Sunset Boulevard’ 등의 히트곡이 포함된 앨범 ‘Life of the Party’를 발표했으며 2001년 앨범 “Step Right Up”에 수록된 싱글 “I Want You Bad”는 Hot Country Songs 차트 상위 40위에 오른 바 있다.
유족으로는 아내 크리스틴, 형이자 동료 싱어송라이터 브루스, 네 명의 자녀와 의붓자식들이 그의 마지막을 지킨 것으로 알려진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CharlieRobisonVideo’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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