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부터 아리아나 그란데까지 할리우드 스타 부부들의 잇따른 이혼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셀럽들의 경우 재산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혼 소송에서 위자료 부분을 다투는 것이 까다로운데, 이런 경우를 대비해 결혼 전 미리 혼전 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혼을 발표한 소피 터너와 조 조나스는 2019년 5월 결혼을 앞두고 2019년 4월 27일 혼전 계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4년 간 결혼 생활을 지속해왔지만,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로 갈등을 빚다가 조 조나스가 이혼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완전히 갈라서게 됐다.
한 관계자는 “소피 터너는 파티를 좋아하고, 조 조나스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라이프 스타일로 갈등을 빚어왔다”라며 이혼 배경을 설명했다. 조나스는 결혼 생활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깨졌다”라며 마이애미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타이거 우즈의 이혼을 담당한 것으로 유명한 연예인 전문 변호사 톰 서저를 고용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조나스가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그는 두 딸의 양육과 관련하여 이혼 후 부모로서의 책임을 분담하기를 원한다. 또한, 조나스는 음악에서 얻은 모든 로열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며, 밴드 활동을 하며 얻은 모든 수익을 본인이 갖기를 원한다.
한편, 소피 터너는 ‘왕자의 게임’으로 벌어 들인 돈과 연기 활동을 하며 축적한 재산을 가지게 될 것이라 전해진다. 또한, 그들은 각각 자신의 이미지와 초상권, 유명인으로서의 지위와 관련된 사업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아리아나 그란데 소셜미디어, 소피 터너 소셜미디어, 조 조나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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