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대만 배우 왕대륙(32)이 새로 바꾼 머리 스타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왕대륙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S/S 서울패션위크’ HOLY NUMBER 7 (홀리넘버세븐) 패션쇼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한 왕대륙은 새로 바뀐 헤어스타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로 인기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 캐릭터처럼 머리를 빨갛게 염색을 하고 나타난 것. 이날 왕대륙은 멀리서도 눈에 띄는 머리색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서 대중들은 그의 외모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왕대륙은 종아리 길이까지 오는 데님 청바지, 흰색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줄무늬 블레이저를 입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왕대륙의 스타일링 선택에 대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내가 아는 왕 대륙이 아니다”, “스타일리스트와 싸웠나?”, 등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머리를 염색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왕대륙은 새로 바뀐 머리가 어색한 듯 멋쩍어하다가 이내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해맑게 웃었다. 또한, 한 게임 캐릭터를 닮은 것 같다면서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 하기도 했다.
한편, 왕대륙은 2008년 광고모델로 데뷔해 약 7년간 긴 무명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2015년 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흥행에 크게 성행하면서 주연이었던 왕대륙도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왕대륙은 해당 작품으로 국내 팬들의 유입이 크게 증가하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됐다. 이후, 왕대륙은 영화 ‘장난스런 키스’, ‘왕대륙의 기묘기사’, ‘루키스’, ‘작은 소망’, ‘도굴: 귀치전설’, ‘도굴: 패왕총’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 자리를 꿰차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영화 ‘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소셜미디어
댓글1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