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멕시코 래퍼 레프티 SM(Lefty SM)이 멕시코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향년 31세.
4일(현지 시간) 보도된 외신 ‘THE Sun’에 따르면 음반사 알자다 레코드(Alzada Records)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친애하는 알자다 레코드 식구와 가족들에게 슬픈 메시지를 전한다”라며 레프티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레프티는 총격 사건에 휘말렸는데 그는 지난 1일 테아트로 메트로폴리탄에서 친구이자 음악가 다보(MC Davo)와의 공연을 위해 멕시코에 방문했다.
알자다 레코드는 레프티가 총에 두 번 맞았으며 지역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했다고 전했다.
다보는 친구의 부고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영상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영상과 함께 그는 “믿을 수 없다. 우리는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함께 인생을 즐기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도 믿기지 않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보님 부디 자책 마시고 아무 일 없길 바랍니다”, “총을 쏜 사람, 꼭 큰 대가를 치르길” 등 총격 사건에 분노하며 레프티를 추모했다.
한편 레프티는 1992년 고향인 멕시코 북서부의 소노라주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해가 지날수록 인기를 얻으며 산타 페 클랜, 다리우스, C-Kan, MC 다보, 네토 페냐 등 거물급 아티스트와 협업했다.
레프티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팬들은 댓글을 통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레프티 SM(Lefty SM)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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