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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왕자비’ 메건 마클 전남편, 억만장자 상속녀와 결혼…”복수 성공”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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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영국 왕자비 메건 마클의 전 남편의 근황이 전해졌다.

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메건 마클의 전남편인 할리우드 프로듀서 트레버 엥겔슨은 새 출발 후 어느새 두 딸의 아빠가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트레버 엥겔슨의 측근은 “트레버는 오랫동안 힘들었다. 그는 좋은 사람이지만 메건이 이혼을 요구하며 그를 짓밟았다. 메건과 해리 왕자의 결혼에 대한 홍보와 오프라 인터뷰 등 메건을 생각나게 하는 모든 것들에 트레버는 다시 한번 무너졌다. 하지만 이젠 모두 과거의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측근은 “최근에 트레버를 만났을 때 그는 자신이 가장 행복하며 아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보다 더 성취감을 느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측근은 “트레버의 삶에 있는 모든 사람은 ‘M’ 단어조차 언급하지 않는다. 그는 어떤 면에서는 메건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아마도 메건보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벗어났다. 이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수다”라고 말했다.

트레버 엥겔슨은 지난 2019년 건강 관리사이자 억만장자 상속녀 트레이시 쿠를랜드와 결혼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트레이시의 아버지는 지난 2021년 사망하기 전까지 모기지 산업으로 5억 달러(한화 약 6,607억 원)를 모았고 트레이시는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3,304억 원)를 상속받았다.

트레버와 트레이시는 어린 두 딸과 함께 LA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메건 마클은 2016년 해리 왕자와 교제를 시작한 후 2018년 5월 결혼했다. 왕족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영국 왕실을 떠나 미국에 정착하며 주목받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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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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