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10년 동안 이어진 악플을 고백했다.
28일 아리아나 그란데(30)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데뷔 앨범 ‘Yours Truly(유어스 트룰리)’ 10주년 기념 에디션 앨범 커버를 변경한 이유를 고백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기존 ‘유어스 트룰리’ 앨범의 커버가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일부 악플러들에게 끊임없는 악플과 괴롭힘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년간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큰 영향을 받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앨범 커버에 대해 “끔찍하다”,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남긴 사람들의 평가로 인해 위축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때로는 내가 한 모든 일에 의문을 품는 것은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에게 악플을 달았던 개인에게 일침을 날렸다. 그는 “당신이 옳았지만 항상 옳은 것이 아니다. 당신의 괴롭힘은 지난 10년 동안 일관되게 이어졌다”라면서 “당신은 그것을 싫어했고 못생겼으니 바꾸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말미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농담이다”라면서 덧붙이면서 분위기를 환기했다.
지난 2013년 8월 30일 발매된 ‘유어스 트룰리’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데뷔 앨범이다. 이 앨범은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앨범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현지 시간) 여러 라이브 트랙이 포함된 앨범을 공개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7월 남편 달튼 고메즈와 이혼설에 휩싸였다. 다수 외신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월부터 별거에 들어가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화 ‘위키드’에 함께 출연한 에단 슬레이터와 불륜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Yours Truly’, 양자경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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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 달기 운동을 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수 년간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 평가 때문에 상처를 받으셔서 위축되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느 누구도 비방하거나 비난할 수 있는 권리는 없으며, 악플을 엄연한 위법행위입니다. 건강한 인터넷 문화가 형성되어 힘들어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