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젠데이아가 오랜 시간 함께 일한 스타일리스트를 지지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젠데이아는 최근 은퇴를 선언한 자신의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의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로 로치는 ‘정치’와 ‘거짓말’을 이유로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파리 패션 위크 기간에 열린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쇼에서 로 로치가 젠데이아 옆자리에 앉지 못하고 자리를 찾아 헤매는 영상이 인터넷상에 퍼졌다. 이에 대해 팬들은 앞자리에 앉지 못한 일로 로 로치가 젠데이아에게 감정이 상하면서 은퇴를 선언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젠데이아는 해당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루이비통 쇼에 늦게 도착하며 맨 앞줄에 배정된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젠데이아는 “우리는 함께 앉아 있는 것에 너무 익숙했다. 로 로치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로 로치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로 로치는 모든 패션 계약, 내가 하는 모든 일에 관여한다. 그 사람이 나와 함께 갈 기회가 생긴다면 그 사람은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그는 어떤 의미에서 항상 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으며 계속해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젠데이아는 이번 일로 사람들이 추측을 양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로 로치는 셀렌 디온, 아리아나 그란데, 프리앙카 초프라 등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했다. 그는 젠데이아가 14살 때부터 함께 협업해왔다. 로 로치는 은퇴를 선언하면서 젠데이아 외에 다른 유명 고객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젠데이의 차기작 ‘듄: 파트 2’는 오는 2024년 3월로 개봉이 연기됐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젠데이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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