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대만 배우 패티 우가 13년 열애 끝에 웨딩 마치를 올린다.
22일 패티 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일본인 남자친구 아키라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들은 13년 동안 교제를 이어온 장수 국제 커플이다.
패티 우는 공식적인 파트너가 되었다면서 자신을 아키라의 부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13년 동안 우리는 이별과 재회, 우여곡절을 겪으며 마침내 서로가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서로의 가장 친한 친구임을 깨닫게 됐다”라면서 “지금까지 모든 이야기를 나누고, 없을 때면 그립다. 같은 공간에서 조용히 책도 읽을 수 있고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이 편안해져서 서로의 손을 잡고 동행하기로 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패티 우는 아키라에 대해 수줍은 남자이고 섬세한 감성을 갖고 있는 일본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키라가 자신에게 ’70세가 돼도 울면 귀엽다’라는 말을 해줬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지난 2019년 패티 우와 아키라의 결별설이 보도되기도 했지만 2022년 두 사람은 함께 데이트를 즐기면서 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결별설이 일축됐다.
패티 우는 대만에서 활동하면서 ‘매매’, ‘PMAM지욕망구락부’ 등에 출연했다.
한편 패티 우와 아키라 외에도 다양한 스타 국제 커플이 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대표 한중 스타 커플로 지난 2016년 결혼에 골인해 지난 2018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배우 탕웨이와 감독 김태용 커플도 지난 2013년 열애 공개와 함께 결혼을 발표했다.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도 국제 커플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송중기와 케이티 부부, 빈지노와 미초바 부부 등이 국경을 넘은 스타 커플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패티 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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