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파멜라 앤더슨이 화장을 안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7일(현지 시간) 파멜라 앤더슨(56)은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화장을 멈춘 이유를 전했다.
파멜라 앤더슨은 화장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9년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알렉시스 보겔이 유방암 투병 후 사망했을 때 파멜라 앤더스는 민낯으로 다니기 시작했다. 파멜라 앤더슨은 “알렉시스 보겔은 최고였다. 그 이후로 나는 알렉시스 없이는 화장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느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파멜라 앤더슨은 화장하지 않는 자신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 “자유롭고 재미있으며 약간은 반항적이기도 하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엄청난 화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데, 모든 사람과 정반대로 행동하는 것이 나라는 사람도 정반대로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파멜라 앤더슨은 노화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는 “나이가 들면 다들 우습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거울을 볼 때 나는 나 자신을 비웃었다”라면서도 “이것은 과정이다”라고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월 우먼스 웨어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파멜라 앤더슨은 성형에 대한 의견도 드러냈다. 그는 보톡스와 필러를 맞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파멜라 앤더슨은 “모든 것이 간소화된 지금 나는 강력한 힘을 느낀다”라면서 “나는 그런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가 어떤 과정을 지나는지 보고 싶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파멜라 앤더슨은 지난 1월 ‘록키’의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자신에게 양다리를 제안한 적 있다고 폭로해 이목을 끌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파멜라 앤더슨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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