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퀵 실버로 등장했던 배우 애런 존슨이 23살 연상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애런 존슨(33)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23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아내 샘 존슨(56)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2년 22살이었던 애런 존슨은 45살의 샘 존슨과 결혼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애런 존슨은 결혼 후 다른 사람들이 아내와 자녀들에 대한 루머와 소문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나는 정말 숨기는 것이 없고 우리가 가진 것 안에서 안전하게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애런 존슨은 아내와 23살 나이 차이를 언급하면서도 “나에게 실제로 소중한 것을 꺼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애런 존슨은 2009년 드라마 ‘노웨어 보이’를 통해 샘 존슨과 인연을 맺었다. 애런 존슨이 18살, 샘 존슨은 42세일 때부터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하면서 대중의 반발과 언론의 보도가 이어졌다.
샘 존슨에 대해 애런 존슨은 “배우 겸 감독으로 샘을 만났고 일을 정말 잘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게 내가 그와 사랑에 빠진 이유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샘 존슨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가 있었다. 애런 존슨은 샘 존슨과 결혼하면서 두 자녀를 받아들이고 함께 키웠다. 이들 부부는 결혼 후 두 자녀를 새로 맞이했다.
애런 존슨은 아버지라는 일상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평범함과 일상을 즐긴다. 아침에 아이들을 준비시키고 학교에 데려다줌으로써 영혼이 채워진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는 것을 상상해 왔다고 덧붙였다. 애런 존슨은 “나는 대가족을 갖고 젊은 아버지가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애런 존슨은 샘 존슨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면서 아내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겼다.
한편 애런 존슨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고질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에 출연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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