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해외에서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바비’. 주인공 마고로비는 ‘바비’의 흥행에 따라 엄청난 돈을 벌게 됐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 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1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는 마고 로비가 급여와 흥행 보너스로 약 5000만 달러(한화 약 669억 원)을 벌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비’는 한 달 전 개봉된 후 국내 흥행 수익 5억 2630만 달러(한화 약 7,038억 2,099만 원), 해외 흥행 수익 6억 5760만 달러(한화 약 8,794억 848만 원)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11억 8,000만 달러(한화 약 1조 5,780억 1,400만 원)에 해당하며, ‘바비’가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계속 매출은 상승할 전망이다.
현재 ‘바비’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2’에 이어 워너 브라더스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제니퍼 리가 공동 연출한 ‘겨울왕국2’를 제치고 여성 감독 작품으로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한편 마고 로비는 2014년 현재 남편인 톰 애커리, 친구인 조시 맥나마라, 소피아 카와 함께 제작사 럭키칩 엔터테인먼트(Lucky Chip Entertainment)를 설립했다. 이 회사의 목표는 스크린에서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무대 뒤에서 여성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로는 오스카상 수상작 ‘Promising Young Woman’, 슈퍼히어로 속편 ‘Birds of Prey’, 넷플릭스 시리즈 ‘메이드’ 등이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영화 ‘바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