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을 끝내고 새로운 분야의 사업으로 뛰어든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48)가 그의 딸 비비안(15)의 도움을 받으면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프로듀서로 활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뮤지컬 ‘아웃사이더’의 리드 프로듀서로서 참여한다. ‘아웃사이더’는 S.E. 힌턴의 동명의 소설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1983년 동명의 영화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딸의 독려를 받아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비비안은 어머니 안젤리나 졸리의 조수로서 제작에도 밀접하게 관여할 예정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성명을 통해 “비비안은 연극에 대해 진지하고 도움이 되는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기대를 드러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 특별한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운이 좋았다”라면서 “연기자로서 첫사랑이 극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올해 초 안젤리나 졸리나 비비안은 캘리포니아 라호야 플레이하우스 극장에서 ‘아웃사이더’ 초연을 관람하면서 연극에 대한 흥미를 느낀 것으로 전해진다.
소식통에 의하면 안젤리나 졸리는 새로운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소식통은 “안젤리나 졸리는 모든 연령대를 위한 뮤지컬이지만 특히 젊은이들에게 공감을 주고 싶어 한다. 그는 팀의 모든 단계에서 젊은 사람들의 말을 듣고 함께 일하기를 원하다. 젊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브로드웨이의 ‘아웃사이더’에 생명을 불어넣도록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프랑스 프로방스에 위치한 샤또 미라발 포도밭을 중심으로 7년째 이어진 소송에서 브래드 피트가 승소하면서 법정 다툼이 끝이 났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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