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그의 아내의 기이한 행동이 포착되고 있다.
카니예 웨스트와 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냈다. 휴가를 보내는 동안 두 사람은 신발을 신지 않거나 특이한 옷을 착용하는 등 눈에 띄는 행동을 해 이목을 끌었다.
카니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는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젤라또를 먹으면서 맨발로 길거리를 횡보했다. 이때 비앙카 센소리는 속이 비치면서 몸에 꼭 맞는 의상을 착용했다. 다른 날 비앙카 센소리는 크기가 작은 비키니 상의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기도 했다.
방송인 제이슨 리는 이들 부부의 기이한 행동에 대해 오히려 높은 평가를 남겼다. 그는 “사람들이 카니예의 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가 여전히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카니예의 행동이) 영리하고 전략적인 조치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그가 디자인한 신발 프로젝트를 보게 될 수 있다”라고 카니예 웨스트가 일부러 홍보와 언론 플레이를 위해 기이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카니예 웨스트는 반유대 발언을 하고, 흑인 운동에 반대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그는 아디다스, 갭 등과 같은 기업과의 제휴를 취소 당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2011년부터 킴 카다시안과 재혼해 2014년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들은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이후 지난 1월 카니예 웨스트는 건축 디자이너이자 자신의 직원인 비앙카 센소리와 재혼했다.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을 발표한 후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약 1년간 열애를 한 바 있다. 그는 현재 네 자녀 육아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최고의 기억과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내가 원하는 전부다”라고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ABC ‘지미 키멜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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