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중국의 유명 톱스타들의 자녀가 막대한 부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랑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먼저, 홍콩 배우 오계화(59)의 14세 딸 응 헤이 이는 최근 일본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명품계 최고 등급 H사의 버킨백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이 가방의 가격은 약 300만 홍콩달러, 한화로는 약 5,100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종종 G사와 C사 같은 디자이너 명품 브랜드로 치장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과시하곤 했다. 하이 패션에 대한 그녀의 취향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어린 나이에 비해 너무 사치스럽다”라고 지적했다. 누리꾼은 그녀가 자신의 부를 지나치게 과시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톱스타 부모의 막대한 부를 혜택받은 자녀는 홍콩의 가수 왕페이(54)의 17세 딸 리얀이다. 그녀는 12살 때 친구들과 함께 쇼핑을 나갔다가 단 두 시간 만에 10만 홍콩 달러(한화 약 1700만 원)를 결제했다. 이 사건으로 리얀은 ‘리-십만’이라는 별명을 얻게 될 정도로 당시 크게 주목받았다.
부모의 부를 과시했다는 비난을 받은 후, 리얀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P사로 추정되는 가방의 로고를 이모티콘으로 가리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마지막으로는, 배우 여요상(59)의 25세 아들 라이 칭 키우다. 그는 아버지의 고급 차 사랑을 자랑하며 한화 약 5억 원에 달하는 고급 차를 포함한 고가의 자동차 사진을 자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한다.
또한,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어 118만 싱가포르 달러의 가치(한화 약 11억 원)가 있다고 알려진 R사 시계를 온라인에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요상은 자동차와 시계는 자신의 소유이며 아들이 사진을 공유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여요상으로부터 매달 3만 3천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3,200만 원) 의 용돈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칭 키우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너무 과시한다”는 비판을 늘 받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응 헤이 이, 리얀, 라이 칭 키우, 여요상 소셜미디어, 오계화 다음 프로필, 영화 ‘대성소사’ 포스터,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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