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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2분기에만 구독자 ‘1250만 명’ 잃어…”전례 없던 위기” [할리웃통신]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유비취 기자] 디즈니가 위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9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인도에서 운영 중인 디즈니+ 핫스타의 가입자가 2분기에만 1,250만 명 이탈했다.

2분기 동안 디즈니는 월스트리트가 설정한 목표는 초과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다. 디즈니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4% 증가한 223억 달러(한화 약 29조 3,914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6% 감소한 36억 달러(한화 약 4조 7,455억)의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앞서 디즈니 경영진은 디즈니+ 핫스타 서비스에 대한 가입자 손실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디즈니+ 핫스타가 이윤을 적게 내는 저마진 가입자를 줄이고, 현지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놓쳤기 때문이다.

디즈니+는 전 세계적으로 80만 명의 가입자를 새로 확보했다.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에서 디즈니+ 가입자 30만 명을 잃었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위기가 아닌 변화를 겪어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분기의 결과는 회사 구조 조정, 효율성 개선, 비즈니스 중심의 창의성 회복 등을 위해 디즈니가 전례 없는 변화를 수행하고 있는 결과다”라면서 “8개월 만에 이러한 중요한 변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조정되고 능률적인 접근이 가능했다. 초기 목표였던 55억 달러(한화 약 7조 2,495억 원)의 절감액을 초과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밥 아이거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디즈니의 장기적인 행보에 대해 확신한다”라면서 인기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라는 디즈니의 핵심 기반을 그 이유로 꼽았다.

앞서 밥 아이거는 디즈니의 최근 흥행 부진 이유로 디즈니+를 언급하기도 했다. 픽사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피트 닥터 또한 “디즈니+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건 복잡한 축복”이라면서 OTT 서비스의 ‘양날의 검’을 지적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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