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이 끔찍했던 키스 연기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SmartLess(스마트리스)’ 예고편에서 제시카 차스테인은 구토 후 키스 연기를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악몽’과 같은 연기였다고 회상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지금은 끝났으니 말할 수 있다. 정말 역겨운 일이다”라면서 입을 열었다. 그는 연극 ‘인형의 집’ 무대 위에서 구토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제스카 차스테인은 무대 위에서 토를 삼키며 연기를 이어나가야 했다. 그는 “흐느끼고 있었고 몸을 숙였을 때 토가 올라왔다”라면서도 “나는 누군가에게 키스를 해야 했다. 악몽이었고 설명할 수 없다”라고 참담했던 심정을 전했다.
결국 입에 토가 있는 상태로 제시카 차스테인은 상대역 아리안 사모예드와 키스 연기를 했다. 그는 “그날 연기는 분명 입을 다문 키스였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공연 내내 쉬지 않고 연기를 해야 했던 제시카 차스테인은 공연이 끝나고 상대 배우에게 사과했다. 그는 커튼콜까지 마친 후 커튼이 내려갔을 때 토를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구토가 올라온 이유에 대해 제시카 차스테인은 ‘인형의 집’ 공연이 시작되기 전 관객들이 관객석에 자리를 잡을 때 무대 위에서 회전하는 턴 테이블 장치 위에서 돌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제시카 차스테인은 미국의 배우로 무명 시절 끝에 ‘트리 오브 라이프’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인터스텔라’, ‘마션’, ‘미스 슬로운’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타미 페이의 눈’을 통해 지난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제시카 차스테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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