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일본의 유명 아이돌 그룹 나니와단시의 센터 멤버 니시하타 다이고(26)가 열애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여장’까지 감행했다.
일본 연예 매체 주간문춘은 9일 니시하타 다이고가 2살 연하 아나운서 카호 아디치(24)와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다이고는 오사카성 홀에서 4일간 콘서트를 마치고 여자친구와 숙박 데이트를 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시내의 한 타워 맨션에 내렸다.
그런 가운데, 주간문춘이 공개한 사진 속 다이고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이고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금발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것.
그러나 이러한 다이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착장과 끌고 있는 캐리어가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마쳤을 때와 똑같아 파파라치에 포착되고 말았다.
일본 ‘초인기’ 스타의 열애설에 누리꾼들은 “금발 가발이라 너무 눈에 띈다”, “저 정도면 많이 노력했는데 모르는 척 좀 해 주지”, “숙박 데이트가 충격적이다”, “팬도 아닌데 현타 온다”, “가발이 더 충격적”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다이고가 속한 나니와단시는 지난 2021년 11월에 데뷔해 햇수로 2년 차 된 7인조 보이 그룹이다. 나니와단시는 오늘 전국 투어 콘서트 일정이 잡혀 있다. 또 그룹 멤버 오오하시 카즈야(26)의 생일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나니와단시의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는 최근 성착취 의혹에 휘말려 유엔 인권이사회(UNHCR)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쟈니스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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