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브룩 쉴즈가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당당하게 행동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브룩 쉴즈(58)가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다. 브룩 쉴즈는 책을 통해 중년과 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브룩 쉴즈의 책은 ‘노화의 겸손함과 힘을 솔직하게 탐구’하는 내용을 다룬다고 알려졌다.
편집자 줄리 윌은 “브룩 쉴즈는 여러 세대의 여성을 위한 리더이자 지지자이자 모델이었다. 이제 그와 함께 자란 우리는 중년의 기회를 탐색하면서 그의 의견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브룩 쉴즈는 책을 통해 노화에 대한 통념을 뒤집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사회가 강요하는 여성과 노화라는 개념이 아닌 이를 넘어서는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밝혔다. 브룩 쉴즈는 예를 들어 폐경에 접어든 여성에게 몸이 처지기 시작한다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브룩 쉴즈는 58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다양한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 문화는 연장자에 대해 존경하지만 특정 연령의 여성을 전성기가 지난 것처럼 대한다”라면서 “이 시간을 어떻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브룩 쉴즈는 ‘프리티 베이비: 브룩 쉴즈’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연예계 생활 고충을 전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성 상품화를 당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브룩 쉴즈는 “내 목소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라면서 “이제야 인간이 된 것 같다”라고 착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브룩 쉴즈는 ‘프리티 베이비’, ‘블루 라군’, ‘끝없는 사랑’ 등으로 할리우드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01년 크리스 헨치와 부부의 연을 맺고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브룩 쉴즈 소셜미디어, ‘끝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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