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제시 제이가 독박 육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제시 제이(35)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혼자 아들을 키우느라 3일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3일 동안 잠을 못 잤다. 남편이 너무 멀리 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침대에서 코를 골며 자고 있는 아들의 비디오를 공유했다. 제시 제이는 이어 “아들은 코를 골고 있는 클라리넷으로 변했다. 도와 달라”라고 덧붙였다.
다른 게시물에서 제시 제이는 “내 평생 이렇게 피곤한 적이 없다. 지금 혼자 (육아를) 하고 있는, 그리고 망상에 시달리고 있는 모든 부모를 안아줘라. 당신이 MVP다”라며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 위로했다.
제시 제이는 지난 5월 남자친구인 농구선수 차난 사피르 콜먼(Chanan Safir Colman)과 함께 아들 스카이(Sky)를 맞이했다.
이후 제시 제이는 처음으로 콜먼과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나는 모든 것을 비공개로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고 나만의 사생활을 위해 간직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면서도 아들을 출산하는 동안 자신의 손을 잡고 있었던 콜먼의 사진을 공유했다.
또한 제시 제이는 2021년 말 유산을 겪은 지 일주일 만에 콜먼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 줄기 빛처럼, 내 어두운 날을 밝혀준 사람이다. 우리가 그동안 한 가지 문제도 없이 자연스럽게 임신하게 된 것은 회오리 같은 사랑이고 기적이다”라며 “그는 나에게 내 인생 최고의 선물들을 주었다. 그는 이날(출산 당시) 내 손을 놓지 않았고 나는 그가 없었더라면 그것(출산)을 겪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시 제이는 2010년 싱글 ‘Do it Like A Dude’로 데뷔했다. 그는 ‘flashlight’, ‘Thunder’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제시 제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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