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북미 투어 공연을 또 추가했다. 그는 이미 역대 북미 투어 수익 1위를 달성한 상황이지만, 쉬지 않고 팬을 만날 예정이다.
3일 테일러 스위프트(33)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북미 4개의 도시에서 15회차의 공연을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번 ‘더 에라스 투어’로 북미에서만 총 146회의 공연을 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된 도시는 미국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인디애나폴리스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로 오는 2024년 10월 열릴 예정이다. 토론토에서는 공연이 무려 6일간 열린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 북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고생한 직원들에게 총 5,500만 달러(한화 약 719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북미 ‘더 에라스 투어’는 오는 9일 로스앤젤레스를 마지막이다.
오는 8월 24일부터 테일러 스위프트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일본, 호주, 프랑스 등 본격적인 월드 투어에 나선다. 아쉽게 테일러 스위프트의 내한은 성사되지 않았다.
‘더 에라스 투어’는 역대 북미 투어 총 수익 1위를 이미 차지한 바, 예정된 월드 투어까지 소화한다면 역대 투어 중 수익 1위에 이름 올리게 된다. 테일러 스위프트 북미 공연의 회당 수익은 1,360만 달러(한화 약 177억 원)로 예상되면서 146회의 공연에서는 총 약 19억 달러(한화 약 2조 4,838억 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에서 열렸던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로 지역 경제가 일시적으로 부흥하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이 콘서트에 가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약 46억 달러(한화 약 6조 135억 원) 상당으로 추산됐다.
지난 22일과 23일 시애틀의 7만 명 규모 공연장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으로 2.3 규모의 진동이 감지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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