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셀럽 카일리 제너가 또다시 블랙 피싱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인기 장난감 회사 브랏츠(Bratz)는 최근 카일리 제너(25)와 협업해 새로운 인형을 출시했다. 카일리 제너의 모습을 똑 빼닮은 귀여운 인형이다.
새로운 컬렉션에는 수년 동안 카일리 제너의 가장 상징적인 패션 모멘트가 담겼다. 그중에는 2019년 멧 갈라(Met Gala)에서 선보인 보라색 퍼와 2020년 같은 행사에서 선보인 웨딩드레스와 야구 모자 조합 등이 포함돼 있다. 인형은 현재 온라인에서 9달러 99센트(한화 약 1만 3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카일리 제너는 “나는 어린 시절부터 브랏츠의 팬이었고 항상 나만의 브랏츠 인형을 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브랏츠 팀과 이 인형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사랑했다. 그들이 여기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카일리 제너의 인형은 일부 네티즌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인형의 피부색이 카일리 제너의 실제 피부색과 달리 너무 어둡다는 것이다.
카일리 제너는 과거에도 수차례 블랙 피싱 논란에 직면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당시 17세였던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어두운 피부가 돋보이는 사진을 올려 인종차별에 대한 비난을 받았다. 반발이 일자 카일리 제너는 “이건 검은 불빛 때문. 모두가 진정하길 바란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카다시안 집안의 막내딸인 카일리 제너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연애 중이다.
최근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미국 매체 TMZ는 2일(현지 시간) 두 사람이 여전히 데이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공개 데이트를 하지 않는 이유는 많은 관심을 받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Hulu, 브랏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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