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포스트 말론이 베일에 싸여있는 약혼자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포스트 말론은 팟캐스트 ‘Call Her Daddy’의 새로운 에피소드에서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2년 전 라스베이거스에서 여자친구와 약혼을 했다며 “결혼한 것은 아니다. 단지 프러포즈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말론은 “나는 당시 테이블에서 상당한 돈을 잃었다. 이후 정신이 없는 상태로 여자친구에게 ‘나랑 결혼할래?’라고 말했고 그는 ‘아니’라고 거절했다. 여자친구는 ‘내일 다시 물어봐’라고 했고 나는 그렇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트 말론은 약혼녀에 대해 “그는 매우 관대한 사람이다. 나는 항상 대가족을 원했고 그가 정말 좋은 엄마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최고의 엄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22년 6월 포스트 말론은 한 TV 쇼에 출연해 약혼 사실과 함께 득녀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인생의 다음 챕터가 기대된다. 이번 일(득녀)이 내 인생 중 가장 행복한 일”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과거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한 것을 언급하며 약혼자가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그로 인해 다시 사람이 된 것 같다.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는 것과 같다. 그는 내 생명을 구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가 약혼한 상대가 한국인 여성이라는 설이 불거졌지만 포스트 말론은 아직까지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프로듀서 겸 래퍼로 ‘circles’, ‘sunflower’, ‘better now’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포스트 말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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