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홍콩 출신 배우 홍흔이 이혼 선언을 했으나, 다행히 남편과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1일 홍흔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갑작스럽게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나는 남편 장단펑과 더 이상 부부관계가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글은 곧바로 삭제됐다.
글이 삭제된 후 홍흔은 반복해서 해당 글을 올려 장단펑 혹은 매니저 비잉이 삭제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장단펑도 결별을 인정하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일주일이 흐른 뒤 홍흔은 “감정싸움을 했을 뿐”이라고 일축하며 해명했다. 홍흔은 “남편 장단봉과 부부 문제로 인한 감정에 휩쓸려 글을 올린 것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성숙하지 못하고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모두를 걱정시키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홍흔은 남편의 불륜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2019년 장단펑은 매니저 비잉과 불륜설에 휘말린 바 있다. 홍흔은 “인터넷에 떠도는 것처럼 남편의 불륜 대상은 비잉이 아니다. 우리 부부 사이의 문제와 비잉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홍흔은 “요 며칠 일어난 일들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며 앞으로 결혼 생활을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공인으로써 긍정적 영향을 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이후 홍흔과 장단펑이 유럽으로 여름휴가를 간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가족은 여름휴가 동안 스위스, 로마 등을 여행하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홍흔은 장단펑을 안아주며 진한 스킨십을 나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여행 중 팬과 마주친 홍흔은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홍흔과 사진을 찍은 팬은 “홍흔의 실물이 너무 예쁘고 착하다. 그의 딸은 어머니보다 예쁘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한편 홍흔은 ‘여래신장 재전강호’, ‘심궁비사’ 등에 출연한 홍콩 출신 배우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홍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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