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리조가 갑질로 인해 스태프에게 고소 당했다.
1일(현지 시간) 가수 리조(35)는 댄서 3명에 의해 소송을 당했다.
댄서 3명은 아리아나 데이비스, 크리스탈 윌리엄스, 노엘 로드리게스로 이들은 리조에 의해 체중 감량 압박과 성적 비하 등을 견뎌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엘 로드리게스는 리조에게 부당하게 해고까지 당했다고 덧붙였다.
댄서들은 리조가 암스테르담 공연 이후 홍등가로 자신들을 초대했다고 주장한다. 해당 지역은 유흥 클럽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어 초대된 클럽에서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댄서들은 밝혔다.
소송에 따르면 “리조가 댄서들을 데려가 번갈아 가며 옷을 벗고 있는 공연자를 만지게 했다. 그는 성인 용품을 잡고 중요 부위에서 튀어나온 바나나를 먹기도 했다”라는 충격적인 증언이 이어졌다. 아리아나 데이비스는 리조가 공연자의 가슴을 만지도록 압력을 가하고 괴롭혔다고 주장한다.
해당 사건 한 달 후 리조는 댄서들을 다시 클럽으로 불렀고, 이때 강제적으로 모두 참여하도록 압박을 넣었다고 전해진다.
이외에도 원고인은 피고인에 대해 성희롱, 종교 및 인종에 대한 괴롭힘, 장애 차별, 폭행 등을 주장하고 있다. 아리나아 데이비스는 리조의 회의를 녹음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현장에서 바로 해고를 당했다면서 부당 해고 또한 제기했다.
리조 측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리조는 무명 생활 끝에 ‘Truth Hurts(트루 헐츠)’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Good As Hell(갓 애즈 헬)’, ‘Juice(주스)’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리조는 지난 2월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리조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