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대만 배우 하윤동(47)과 그의 아내가 오랜 별거 생활을 마침내 끝냈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 하윤동의 아내 페기 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16년간의 별거 생활을 끝내고 대만에서 중국 본토로 이사한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9년 간의 공개 연애 끝에 지난 2016년에 결혼했다. 그러나 그들은 일 때문에 결혼 후에도 각자 타지에서 기러기 생활을 해야 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두 사람은 7년째 결혼생활을 유지 중이며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윤동은 배우, 감독, 프로듀서 등 여러 영역을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그는 2018년 ‘벽을 넘는 기억’으로 드라마 프로그램 감독 부문 골든벨 상을 수상했다. 그는 경력 쌓는 데 우선순위를 두었기 때문에 본토 연예계에서 경력을 쌓기 위해 아내와 떨어져 살았다.
페기 린은 보석 디자이너로 수년간 활동했다. 그녀는 “수제 생산을 고집 한 결과 지난해 손에 이상이 생겼고 회복을 위해 하윤동의 곁으로 가, 16년 동안의 별거를 끝내겠다”고 전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하윤동과 페기 린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고 전해진다. 하윤동의 소속사 추천으로 페기 린은 라이브 스트리밍 호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사업도 시작했다고 밝혀졌다.
한편, 배우 하윤동은 영화 ‘착신아리 2’, ‘소피의 연애 매뉴얼’,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 ‘일분만 더’ 드라마 ‘비호외전’, ‘정청춘’, ‘화사화비화만천’, ‘꽃 피던 그해 달빛’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앨범을 발매하며 2010년 동남경폭음악방 최고인기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로서도 활약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하윤동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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