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말레이시아의 슈퍼모델 겸 배우 앰버 치아(41)가 머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앰버 치아는 계단을 내려오다 머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7일 앰버 치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머리에 거즈를 두른 채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우려를 키웠다.
그러나 다행히도 다음날인 28일, 그녀가 부상으로부터 잘 회복하고 있다고 전해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 앰버 치아는 “저는 이제 괜찮아요. 방금 CT 촬영을 했는데 내부 출혈은 없었습니다”라며 “다만 상처가 조금 커서 꿰매야 할 것 같아요”라며 건강 상태에 대해 전했다. 그녀는 바쁜 업무 일정으로 인해 지쳐서 기절했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앰버 치아는 사고 당시 함께 있던 매니저와 다른 친구에 의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그녀의 매니저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앰버 치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모든 일정을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많은 이들이 앰버 치아의 빠른 쾌유를 빌 있다. 그의 게시물에 전 세계 랭킹 1위 배드민턴 선수 리 총 웨이, 홍콩 배우 강미의 등 많은 유명인과 네티즌이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앰버 치아는 2004년 아시아인 최초로 ‘게스 워치’의 전 세계 캠페인 모델로 활동하며 모델 경력을 시작했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로는 ‘아이 러브 윙춘'(2011), ‘한투 갱스터'(2012), ‘마이 미스터 라잇'(2015) 등이 있다.
앰버 치아는 2009년 중반에 자신의 회사인 ‘앰버 크리에이션(Amber Creations)’를 설립하고 2010년에 모델링 스쿨인 ‘앰버 치아 아카데미(Amber Chia Academy)’를 설립해 사업가로서도 활약 중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앰버 치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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