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래퍼 트래비스 스캇이 전 애인의 현 남자친구인 티모시 샬라메를 언급했다.
지난 28일 발매된 트래비스 스캇의 새 앨범 ‘Utopia(유토피아)’에 수록된 곡 ‘MELTDOWN(멜트다운)’ 가사가 티모시 샬라메를 저격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멜트다운’ 가사에는 티모시 샬라메와 트래비스 스캇의 전 애인인 카일리 제너를 연상시키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트래비스 스캇은 카일리 제너가 결별 후 새롭게 열애설에 휘말린 티모시 샬라메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는 듯 보였다.
‘초콜릿 윌리 웡카 공장을 얻었다’, ‘칼로리처럼 운동선수를 태우고’, ‘나만큼 뜨거운 불꽃은 찾아라’ 등 욕설이 섞인 거친 표현이 ‘멜트다운’ 가사로 수록돼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웡카’에서 쇼콜라티에 윌리 웡카 역을 맡았다. 윌리 웡카를 연기하는 티모시 샬라메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지난 2017년 카일리 제너는 트래비스 스캇과 만나기 시작하면서 2018년과 2022년에 각각 자녀를 낳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올해 초 결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육아에 집중하길 바라는 카일리 제너와 본인 활동에 몰두하는 트래비스 스캇의 갈등이 심화되어 결별까지 하게 됐다.
이후 지난 4월 카일리 제너는 티모시 샬라메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 후 소식통은 “둘 사이가 진지하지 않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열려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의 데이트가 수차례 목격되고 가족까지 동행하면서 관계가 진지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갈수록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티모시 샬라메, 카일리 제너, 트래비스 스캇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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