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산드라 블록의 생일을 파격적인 방법으로 축하해 줬다.
26일 라이언 레이놀즈(46)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산드라 블록(59)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2009년 영화 ‘프로포즈’ 속 장면을 게재해 이목을 모았다. 해당 장면 속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산드라 블록은 옷을 벗은 상태였다.
파격적인 누드 영상을 올린 라이언 레이놀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멋진 산드라 블록의 생일을 축하한다”라면서 특별히 해당 장면을 준비했다고 장난을 쳤다.
‘프로포즈’에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산드라 블록은 발가벗은 채로 서로 몸을 부딪히는 장면이 나온다. 산드라 블록은 샤워 후 수건을 찾다가 미끄러지는데, 그 순간 운동을 마치고 옷을 벗고 있던 라이언 레이놀스와 부딪힌다.
산드라 블록은 ‘프로포즈’에서 조국인 캐나다로 추방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부하직원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위장 결혼을 제안하고 강압적으로 요구하는 상사 역을 맡았다.
지난 2021년 산드라 블록은 팟캐스트 ‘About Last Night(어바웃 라스트 나이트)’에 출연해 라이언 레이놀즈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산드라 블록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누드 장면을 촬영하는 동안 동지애와 안정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라이언과 나는 사춘기 이전부터 서로를 알고 있었다. 그날 우리는 나체 장면을 촬영해야 했고 감독님이 훌륭했다”라고 회상했다.
산드라 블록은 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현장에 필요한 소수의 인원만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작은 소품을 몸에 붙여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DB,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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