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밴드 오아시스의 멤버 노엘 갤러거가 가수 아델을 저격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노엘 갤러거(56)는 맷 모건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델(35)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노엘 갤러거는 아델을 전설적인 가수 실라 블랙과 비유하면서 “공격적인 목소리”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아델의 노래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끔찍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노엘 갤러거는 아델이 실라 블랙과 유사한 것에 대해 “나는 모든 것이 불쾌하다”라고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아델은 2021년 앨범을 발매한 후 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 투어를 진행 중이다.
노엘 갤러거는 아델의 음악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쓴 곡을 아델이 불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래에 곡을 써서 보낼 수 있다면서 아델이 가이드 보컬까지 불러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노엘 갤러거는 가수 루이스 카팔디와의 협업에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노래를 루이스 카팔디에게 주고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노엘 갤러거가 농담으로 치부하기에는 선 넘는 발언을 쏟아내자, 팬들은 그의 행동을 지적하고 있다.
앞서 노엘 갤러거는 샘 스미스를 저격하기도 했다. 그는 네덜란드의 한 라디오에 출연해 샘 스미스의 성 정체성을 무시하면서 대중음악의 문제점이 샘 스미스에게 있다고 말했다.
노엘 갤러거는 “음악은 상당히 분열됐고 음악 차트는 팝이 지배하고 있다”라며 “팝 스타가 멋지다면 팝 음악도 괜찮다. 오늘날의 팝 스타는 ‘빌어먹을 바보’다”라고 전했다. 노엘 갤러거는 ‘빌어먹을 바보’로 샘 스미스를 언급했다.
이외에도 노엘 갤러거는 해리 스타일스, 데이먼 알바 등에 망언을 하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는 해리 스타일스의 히트곡 ‘Sign Of The Times(사인 오브 더 타임스)’에 대해 “내 고양이가 10분 안에 저걸 쓸 수 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wrighty’s house(라이트의 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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