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킴 카다시안(42)이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12’에서의 첫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일 FX Networks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아메리칸 호러스토리 시즌 12’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선 킴 카다시안과 배우 엠마 로버츠, 카라 델레바인이 아방가르드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오싹한 보육원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보였다.
특히 킴 카다시안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이 그의 변신에 충격을 받았다. 킴은 검은색 홀터 드레스와 팔꿈치까지 오는 길이의 검은 가죽 장갑을 매치했다. 또한 킴은 탈색한 눈썹과 풍성한 인조 속눈썹, 빨간 립으로 메이크업해 평소의 얼굴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바뀌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4월 킴 카다시안이 라이언 머피 감독의 신작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12’의 주연을 맡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인터뷰에서 라이언 머피는 “드라마의 작가 할리 파이퍼가 카다시안을 위해 재미있고 스타일리시하지만, 끔찍한 역할을 썼다”라고 언급했다.
킴 카다시안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 몇몇 사람들은 그녀의 연기력에 의문을 품고 반발했다. 이와 관련해 킴은 자신의 캐스팅에 관한 반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당연히 연기 레슨을 받는 중”이라고 지난 5월 멧 갈라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이전에 영화 ‘디재스터 무비’, ‘딥 인 더 밸리’, ‘타일러 페리스 템테이션’, ‘앱솔루틀리 패빌러스: 더 무비’ 등에 조연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12’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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