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소피아 베르가라(51)와 조 맨가니엘로(46)의 이혼 사유가 “자녀 계획에 대한 의견 차이”라고 밝혀졌다.
20일 외신 PageSix에 따르면 조 맨가니엘로가 소피아 베르가라와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고 그 이유는 자녀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맨가니엘로는 항상 자식을 낳고 싶었고, 최근 몇 년 동안 그러한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고 전했다.
이 외신에 따르면 소피아 베르가라는 2015년 조 맨가니엘로와 결혼했을 당시 자녀 계획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당시 출산에 대해 그녀는 열린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피아 베르가라는 이미 전남편인 조 곤잘레스와 현재 31살인 아들을 낳았다. 그녀는 또한 2013년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얻은 두 개의 냉동 배아에 대한 양육권을 놓고 당시 약혼자였던 닉 로브와 긴 법정 싸움에 휘말리기도 했다. 2021년 3월 판사는 소피아 베르가라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지만, 이 경험이 그녀에게 더 많은 자녀를 갖는 것에 대한 견해에 영향을 미쳤다고 추측된다.
PageSix 내부자는 맨가니엘로가 제출한 이혼 청원서에서 언급한 ‘화해할 수 없는 차이’의 정확한 뜻은 소원해진 부부 관계의 불균형이고 이것이 이 이혼의 진짜 원인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18일 공식 성명을 내고 이혼 사실을 공식화했다. 그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우리 두 사람은 서로를 매우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 새로운 삶의 단계를 헤쳐 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유명 이혼 변호사 프레데릭 J. 시겔은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두고 혼전 계약서에 서명했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깨끗하게 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참고로 그는 양측을 대리하지 않고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 두 사람의 대변인은 이혼 이유에 대한 PageSix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소피아 베르가라와 존 맨 가 니엘로는 지난 2014년 7월 교제를 시작, 2015년 결혼했다. 지난해 11월엔 결혼 7주년 파티도 열었다. 이후 소피아 베르가라는 51번째 생일 파티에서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아 이혼설이 불거졌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소피아 베르가라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