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의 건강해진 근황이 전해졌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제이미 폭스는 최근 회복을 축하하기 위해 지인들과 축하 파티를 개최했다.
피플은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제이미 폭스가 4월, 응급 상황 이후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처음 발병 이후 많이 좋아졌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제이미 폭스가 많이 회복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그가 다니던 시카고 재활 시설에서 파티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전히 외래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11일 제이미 폭스는 넷플릭스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을 촬영하던 중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돼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그의 정확한 병명과 퇴원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위급하다는 보도가 나와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제이미 폭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모든 사랑에 감사드린다. 축복받은 느낌이 든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제이미 폭스의 딸 코린은 아버지의 ‘위독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며 제이미 폭스가 퇴원 후 재활치료 센터에 다니며 회복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최근 제이미 폭스는 많이 회복된 듯 각종 모임 및 행사에 모습을 비추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제이미 폭스가 시카고 교외에서 열린 골프 아웃팅에 지인과 시간을 보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측근은 “그는 건강해 보였고 신체적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다”라며 지난 몇 달 동안 골프 스윙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미 폭스가 촬영 중이던 ‘백 인 액션’은 9년 전 은퇴를 선언한 카메론 디아즈의 복귀작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제작 지연 및 직원 해고 문제로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고, 관계자는 “제이미의 건강 문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다”라고 밝히며 암울한 속내를 드러냈다. ‘백 인 액션’은 제이미 폭스 없이 촬영을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제이미 폭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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