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 배우 나가량(60)과 그의 아내는 전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가량의 전 부인인 클레어 퐁이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속 사진에 등장해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나가량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클레어 퐁과 결혼 생활을 유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둘은 TVB 방송국에서 함께 일하면서 만났다. 두 사람은 1998년 캐나다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루이 구와 제시카 수안이 결혼식 측근으로 함께했다. 그리고 1999년에 아들 알렉스를 출산했다.
나가량은 의사소통 부족으로 결혼 생활이 파탄 났다고 밝혔다. 당시 나가량은 중국에서의 커리어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종종 중국에 장기 체류하기도 했다. 클레어 퐁과 이혼한 지 1년 후 나가량은 중국 여배우 수옌(48)과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현재 9살인 딸이 있다.
클레어와 나가량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가량이 클레어와 아들 알렉스를 ‘버렸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을 때, 그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 남편이 두 가족을 모두 부양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그녀는 아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나가량이 위자료 액수를 늘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가량은 캐나다에서 아들의 학비와 생활비도 지불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클레어는 “나가량과 수옌과 함께 식사하러 나가기도 한다”라고 말하며 “수옌은 성격 좋고 유한 사람이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나가량은 드라마 ‘절대쌍교’, ‘동궁’, ‘야천자’, ‘사미인’, ‘정충악비’, 영화 ‘메이메이 쇼핑몰의 기적’, ‘디버전스’, ‘실업황제’, ‘전영공작소’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그는 2003년, TVB를 떠나 중국 본토에서 연기와 광고에 집중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Janet Fong 공식 홈페이지 , COSMO B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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