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는 새 엄마로서도 완벽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니퍼 로페즈(53)는 남편 벤 애플렉이 전처 제니퍼 가너와 낳은 딸 바이올렛 애플렉(17)과 함께 점심 식사를 즐겼다. 이들은 친근한 모녀의 모습이었다.
제니퍼 로페즈와 바이올렛 애플렉은 비슷한 연한 갈색의 상의를 맞춰 입고 나타났다. 제니퍼 로페즈는 하얀 슬랙스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고 3만 3,500달러(한화 약 4,250만 원) 상당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가방을 들고 있었다. 바이올렛 애플렉은 긴 치마와 편안한 운동화 차림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즐긴 뒤에 식당에서 나란히 나갔다.
지난 4일 억만장자 마이클 루빈이 연 파티에도 제니퍼 로페즈는 딸 바이올렛 애플렉과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은 공식 행사에도 동행하며 다정한 모녀 사이를 자랑했다.
이달 초에는 바이올렛 애플렉을 비롯해 다른 자녀들이 제니퍼 가너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제니퍼 가너와 벤 애플렉은 이혼 후에도 자녀들을 공동 양육하면서 자녀들이 서로의 가정을 드나들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제니퍼 가너와 벤 애플렉은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이들은 세 자녀를 슬하에 뒀다.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전 남편 마크 앤서니와 부부로 생활하면서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사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어릴 때 사랑했던 사이다. 둘은 2002년 약혼을 발표했지만 2004년 결별했다. 이들은 이후 약 20년여 만에 재결합해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Audacy(아우다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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