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태진 기자] 가수 리키 마틴(51)과 그의 남편 제이완 요세프(38)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한다.
두 사람은 7월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공동 게시물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한동안 우리 관계를 변화시키는 것을 고려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우리가 이 멋진 세월 동안 부부로서 경험한 것을 보존하고 존중하며 아이들을 위해 사랑과 존엄성을 가지고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이제 우리의 가장 큰 바람은 자녀를 공동으로 양육하면서 건강한 가족과 진정한 우정을 중심으로 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언제나 그렇듯이 결혼 생활 내내 보내주신 모든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새로운 장을 가꾸는 데 하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리키 마틴과 제이완 요세프는 딸 루시아(5)와 아들 렌(4)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마틴은 15세 쌍둥이 마테오와 발렌티노도 두고 있다. 루시아는 입양했고, 렌은 대리모를 통해 맞이했다. 피플은 마틴이 “앞으로도 한 부모로서 아이들을 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만나 6개월 후 런던에서 처음으로 연락을 주고받았고 2016년에 약혼했다. 그 후 2018년에 결혼식을 올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녀를 맞이했다.
리키 마틴은 ‘라틴 팝의 황제’로 이름을 알렸고 제이완 요세프는 뛰어난 예술가다. 리키 마틴은 올 여름 유럽 투어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올가을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핏불과 함께 트릴로지 투어로 미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크리스틴 위그, 로라 던, 앨리슨 제니와 함께 Apple TV+ 시리즈 ‘팜 로얄’에 출연할 예정이다.
석태진 기자 ssstaejin@fastviewkorea.com / 사진= 리키 마틴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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