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가 연극으로 만들어진다.
5일(현지 시간) ‘기묘한 이야기’의 프리퀄 연극인 ‘The First Shadow(더 퍼스트 쉐도우)’의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다. ‘더 퍼스트 쉐도우’는 오는 11월 17일 개막해 2024년 8월 25일까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피닉스 극장에서 공연된다.
예고편은 ‘기묘한 이야기’의 시작이 곧 닥칠 일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을지 모른다’라는 글과 함께 시작했다.
‘더 퍼스트 쉐도우’는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 상인 토니상을 3회 수상한 프로듀서 스티븐 달드리와 저스틴 마틴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이 연극은 헨리 크릴(라파엘 루스 분)과 그의 가족이 가상의 인디애나 마을인 호킨스로 이사한 해인 1959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연극에서는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서 성인으로 등장했던 역할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풀린다. 조이스 말도나도(위노나 라이더 분)를 비롯하여 짐 호퍼(데이비드 하버 분), 밥 뉴비(숀 애스틴 분) 등의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공동 더퍼 형제는 연극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들은 “놀랍고 무섭고 진심 어린 희곡”이라고 표현하며 “‘기묘한 이야기’의 미래를 만든 과거로의 여행에서 친숙한 캐릭터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새 캐릭터를 만나게 될 것이다. 더 많은 것을 말하고 싶지만 직접 발견하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묘한 이야기’는 마지막 시리즈인 시즌 5 제작에 한창이다. 지난달 미국작가조합 파업으로 인해 시즌 5의 촬영을 연기한 바 있다. 시즌 5는 오는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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