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금주 선언과 남편의 알코올 중독에도 자신의 주류 브랜드를 홍보했다.
제니퍼 로페즈(53)는 지난 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의 주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직접 술을 사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금주를 선언한 바 있고, 남편 벤 애플렉(50)은 알코올 중독 병력이 있어 이에 대중은 소비자 기만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주류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이후로 비판에 시달려왔다. 이에 그는 해명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직접 술을 사는 영상을 올린 것이다.
영상 속 제니퍼 로페즈는 차량 안에서 자신의 주류 브랜드 상품을 사 올 것이라면서 “휴일에 가족 및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약간의 칵테일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이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알고 있다며 “오랫동안 사실이었고 술을 마시지 않았다. 그러나 아마 15년 동안 가끔 칵테일을 마셨다”라고 애매한 답변을 내왔다. 그는 “나는 책임감 있게 술을 마신다. 얼굴을 찌푸리기 위해 술을 마시지 않는다”라면서 “나는 사교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술을 마시고 약간의 긴장을 푼다”라고 밝혔다.
제니퍼 로페즈는 한때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등도 좋아했지만 좋아하는 술을 직접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알코올 중독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던 벤 애플렉의 아내 제니퍼 로페즈가 주류를 홍보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벤 애플렉은 알코올 중독으로 몇 차례 재활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01년 알코올 중독으로 주거 치료를 했고 2년 동안 금주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후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한 벤 애플렉은 2017년 또 주거 치료를 받아야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제니퍼 로페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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