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액션 스타 톰 크루즈가 스턴트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스포츠까지 즐겼다.
29일 톰 크루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스포츠 중 하나’로 불리는 스피드 플라잉을 즐기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6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턴트를 위해 목숨도 불사했다.
스피드 플라잉은 스카이다이빙과 유사한 스포츠로 패러글라이더와 스카이다이버가 창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톰 크루즈는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 바위 사이를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는 스턴트를 포착하기 위한 준비 과정까지 보여줬다. 그는 스피드 플라잉을 위해 몇 년 동안 훈련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스카이다이버이자 스피드 플라잉 코디네이터인 존 드보어는 “톰 크루즈가 하고 있는 스피드 플라잉이라는 스포츠는 세계에서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톰 크루즈는 스피드 플라잉이 “매우 아름답고 섬세한 스포츠”라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는 ‘탑건: 매버릭’에서 본인의 역할을 위해 전투기 조종법을 배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감독인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톰 크루즈의 액션에 대해 “톰 크루즈와 함께하면 액션 스턴트에 제한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매번 더 모험적으로 시도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스피드 플라잉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그는 “스카이다이빙과 스피드 플라잉이 비슷해 보일지 모르지만 다르다. 스카이다이빙은 예측 가능하지만 스피드 플라잉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예측 불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오는 7월 12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톰 크루즈를 비롯한 영화의 출연진이 내한해 국내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톰 크루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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