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기자] 리암 니슨이 출연하는 스릴러 영화 ‘Retribution(징벌)’의 공식 예고편이 29일(현지 시간) 공개됐다.
이번 영화는 진정한 니슨식의 액션 스타일로, 자동차 추격전부터 수많은 화염 폭발까지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영화줄거리는 익명의 제보자가 ‘맷 터너(리암 니슨)’에게 카시트 밑에 폭탄이 있다고 경고하자, 터너는 일련의 잔인한 요구를 완수하기 위해 도시를 가로지르는 고속 추격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터너의 출퇴근길은 자신과 두 아이가 차에서 내리면 좌석의 압력 트리거가 폭탄을 터뜨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치명적인 상황으로 변한다.
리암 니슨은 2008년 영화 ‘테이큰’을 비롯한 수많은 작품에서 복잡하고 치명적인 상황을 멋진 액션으로 이겨내는 다양한 연기를 해오며 액션 영화의 거물로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 2021년 리암 니슨은 엔터테인먼트 투나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나이 때문에 액션 장르에서 은퇴를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니슨의 예정된 프로젝트 목록을 보면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보여준다. ‘Retribution’ 외에도 ‘인 더 랜드 오브 세인트 앤 시너스’, ‘써그’ 등의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다.
2022년 리암 니슨은 TODAY 인터뷰에서 “액션 영화는 이제 끝날 것 같고, 그래야만 한다”고 말했다. “관객은 바보가 아니다. 관객들은 ‘아, 또 리암 니슨이다. 그도 이제 71살, 72살, 73살일텐데….’라고 생각하지 않겠나. 언젠가는 그만둘 것”이라며 은퇴를 잠정적으로 말했다.
영화 ‘Retribution’은 현지 기준 8월 2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에는 리암 니슨을 비롯해 매튜 모딘, 노마 드메즈웨니, 잭 챔피언, 엠베스 데이비츠도 출연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영화 ‘Retribution’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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