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지현 기자] 미국 작가 테일러 암스트롱(52)이 첫 남편과 결혼하기 전의 비밀스러운 로맨스에 대해 밝혔다.
테일러 암스트롱은 넷플릭스 ‘베벌리 힐스의 진짜 주부들 시즌 11’ 최신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밝히며, 한때 한 여성과의 장기 연애를 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프로그램 출연자 제니퍼 펜던트 리는 저녁 식사 중 테일러에게 “당신은 양성애자인가요?”라고 물어봤다. 이에 테일러는 “지금 나와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 긴장되나요?”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죽은 첫 번째 남편을 만나기 전 5년 동안 한 여자와 사귀었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놀랄 것이다”라며 “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고 했다.
테일러 암스트롱은 2004년 러셀 암스트롱과 결혼했고, 2006년 딸 케네디를 낳았다. 이후 2011년 7월 테일러는 러셀의 신체적, 언어적 학대를 주장하며 이혼했다. 그리고 다음 달 전남편 러셀이 자택에서 숨졌다.
이후 테일러는 2014년 변호사 존 브루허와 결혼했다. 그리고 현재 베벌리 힐스로 이주해 현재 17살인 케네디와 함께 살고 있다.
한편, ‘베벌리힐스의 진짜 주부들’은 상위1% ‘사모님’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쇼이다. 극강 부촌 베벌리힐스의 부부, 친구, 자식 갈등까지 숨김없이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 Bravo TV ,테일러 암스트롱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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