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이 양육비를 둘러싼 루머에 응답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케빈 페더라인(45)은 브리트니 스피어스(41)에게 더 많은 양육비를 얻기 위해 두 아들과 하께 하와이로 이주하는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해당 루머에 대해 묻는 파파라치에 “사람들은 어리석은 말을 많이 한다”라고 답하며 암묵적으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스피어스의 팬들은 페더라인이 양육비 지불 받는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알로하 주로 이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대부분의 주에서는 미성년자가 18세가 되면 양육비 지원이 중단되며 아이가 미혼이고 아직 고등학생일 경우 19세까지 연장될 수 있다. 그러나 하와이에서는 23세 이하의 자녀가 인가된 대학이나 직업 학교 또는 무역 학교에 전 시간제로 등록돼 있는 경우 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그렇기에 팬들은 페더라인이 하와이로 이주해 스피어스에게 자녀들이 23세가 될 때까지 양육비를 요구하려 한다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스피어스는 페더라인에게 매달 양육비로 2만 달러를 지급했지만 2018년 5월 페더라인 측에서 월 6만 달러로 인상해달라 요구했다. 이에 스피어스는 비밀리에 합의했다.
스피어스는 페더라인이 두 아들을 하와이로 이주시키는 것에도 동의했다. 스피어스의 변호사 측은 브리트니가 자녀들을 원하지만 그들을 사랑하고 충실히 지원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4년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으나 2007년 이혼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샘 아스가리와 재혼해 현재까지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