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지현 기자] 일본 톱 스타 히로스에 료코(42)와 불륜관계를 인정한 유부남 요리사 CEO 도바 슈사쿠(45)가 28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에 현재의 심경을 털어놨다.
도바는 “세상 사람들이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하는 일을 해버렸다”고 반성하며,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sio 주식회사’의 사장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밝혔다. 또한 “불륜 파문으로 인한 회사의 손실은 억 단위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하며 “고정 고객사가 40개 정도 있는데, 90%는 이미 사라졌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두 사람의 불륜 의혹이 보도됐고 이후 14일 히로스에와 도바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연 것은 두 사람이 아닌 히로스에의 남편 캔들 준(49)이었다. 그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사’를 적나라하게 고백했다. 과거에도 히로스에에겐 남자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캔들은 “상대방과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히로스에의 불륜 스캔들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4년, 당시 33세였던 히로스에는 9살 연하인 배우 사토 겐과 스캔들에 휩싸였다. 고급 맨션에 들어가고 나오는 사진이 찍힌 것이다. 당시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냈고, 히로스에도 “같은 맨션에 사는 다른 지인의 집에 방문했다”고 해명했다.
히로스에와 토바 모두 불륜 파문으로 ‘하차-계약 해지’ 도미노가 일어나고, 업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두 사람은 언론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도바는 “내가 대표를 물러나도 뜻을 이어받은 사람들이 알아서 해준다”는 등 이기적인 발언을 했다. 또한 27일 나가노현 고야무라에서 도바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던 고택 레스토랑의 개업식이 열렸지만, 불참했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FLaMme 홈페이지, 도바 슈사쿠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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