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일본의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근황을 알리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7일 기무라 타쿠야(50)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상징이었던 긴 머리를 잘라내고 짧은 머리를 손질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짧은 머리에도 여전한 잘생긴 외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기무라 타쿠야는 영화의 코멘터리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동시에 그는 제작진과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지난 1월 영화 ‘THE LEGEND & BUTTERFLY(더 레전드 앤 버터플라이)’로 약 2년 만에 영화로 복귀하면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는 스타일 변화를 겪은 후에도 대중의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일본 매체 주간여성 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헤어디자니어 마유미는 기무라 타쿠야를 언급하면서 그를 극찬했다.
마유미는 “기무라 타쿠야는 1990년대 ‘긴 머리 붐’을 일으켰다. 거칠고 매력적이어서 일본 전역이 그를 동경했을 정도다. 하지만 정말 멋진 것은 그 헤어스타일을 지금까지 끌고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라면서 “스타일의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에서 프로페셔널함을 느꼈고 앞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했으면 좋겠다”라고 팬심을 전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의 가수 겸 배우로 그룹 SMAP을 통해 데뷔한 후 톱스타로 자리매김하며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1993년 ‘아스나로 백서’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기무라 타쿠야는 ‘굿 럭’, ‘프라이드’, ‘엔진’ 등을 통해 일본의 대표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기무라 타쿠야는 인기의 절정 시점인 2000년 결혼 발표를 해 팬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는 가수 쿠도 시즈카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기무라 타쿠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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