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송인 한나 버너가 약혼 과정에서 가수 찰리 푸스의 연락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27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Giggly Squad(지글리 스쿼드)’에 출연한 한나 버너(31)는 약혼 직전에 찰리 푸스(31)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나 버너는 약혼 전 파티 준비 중에 찰리 푸스의 연락을 받았다고 털어놓으면서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찰리 푸스는 한나 버너에게 “너를 좋아해”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한나 버너는 혼란스러웠다고 설명했다. 메시지를 받은 한나 버너는 곧바로 약혼자 데스 비숍(30)에 연락해 그를 안심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한나 버너는 찰리 푸스에 대해 “내 이상형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나 버너는 “다른 아티스트를 칭찬하는 아티스트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나의 커리어를 좋아한다는 말을 한 것 같다”라고 메시지 내용을 추측했다.
한나 버너는 “공개적으로 말하고 싶다. 찰리 푸스에겐 고맙지만 나는 이미 약혼을 한 사람이다”라고 선언했다. 또, 한나 버너는 약혼자 데스 비숍과 여전한 관계를 자랑했다.
찰리 푸스는 지난 2019년 모델 겸 가수 샬롯 로렌스와 결별한 후 공개 연애를 한 적이 없다. 그는 지난 3월 인터뷰를 통해 “2019년에 나에게 일어난 일과 내 인생에서 최악의 이별을 겪으면서 고통을 사람들에게 말한 적 없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찰리 푸스는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콘서트를 예고하면서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찰리 푸스는 ‘One Call Away(원 콜 어웨이)’, ‘Dangerously(댄져러슬리)’ 등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BTS 정국과 함께한 ‘Left and Right(레프트 앤 라이트)’로 유수의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찰리 푸스 소셜 미디어, 한나 버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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