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담 샌들러는 22일(현지 시간) 아내 재키 샌들러와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며 자신이 보기 드문 ‘보석’ 임을 증명했다.
아담 샌들러는 “내 사랑 재키, 20주년 축하해! 당신의 ‘I do'(보통 청혼을 승낙할 때 쓰는 표현)는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었어요”라는 멘트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또한 그는 결혼식 날 찍은 사진과 함께 “당신을 처음 본 순간부터 내 마음은 당신의 것이었고, 당신의 헌신적인 영혼을 날마다 더 사랑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 계속 가자, 자기야. 당신에게 많은 사랑을 줄게. 항상”이라는 글을 또 다른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진심 어린 헌사에 이어 두 사람의 유명인 친구들도 댓글을 통해 두 사람의 굳건한 사랑을 응원했다.
배우 조쉬 가드는 “결혼기념일 축하해요”라고 썼다.
‘저스트 고 위드 잇’, ‘잭 앤 질’ 등의 영화에서 아담과 함께 출연했던 닉 스워드슨도 절친인 만큼 놀리는 글을 작성했다.
한편, 아담 샌들러와 재키 샌들러는 1999년 ‘빅 대디’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순식간에 불꽃이 튀었던 두 사람은 2002년에 약혼했고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2006년과 2008년에 각각 딸 새디와 수니를 맞이했다.
수년 동안 부부는 ‘첫 데이트 50’부터 ‘어른이 되어서’까지 여러 프로젝트에서 함께 작업했다. 특히, 아담 샌들러는 수십 년에 걸친 커리어의 대부분을 드류 베리모어, 제니퍼 애니스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여성 배우와 활동해 왔다.
석태진 기자 ssstaejin@fastviewkorea.com / 사진= 아담 샌들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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