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80살’ 배우 해리슨 포드에겐 당분간 은퇴 계획이 없다.
얼마 전 해리슨 포드는 CNN TV 쇼 ‘누가 크리스 월리스와 이야기하고 있는가?’에서 은퇴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진행된 쇼 인터뷰에서 은퇴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해리슨 포드는 “은퇴할 계획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난 일이 없으면 기분이 안 좋다. 난 일하는 걸 좋아한다. 내가 유용하다고 느끼는 게 좋다. 배우가 내 천직이다”라고 답했다.
80대에 접어든 해리슨 포드가 여전히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아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그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 덕분”이라며 “협업의 긴밀함과 친밀감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해리슨 포드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시즌5로 종지부를 찍는다. 그는 42년간의 대장정 끝에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끝으로 한평생을 함께했던 캐릭터와 작별한다.
해리슨 포드는 “이제 내가 성장할 때가 됐으니 ‘인디아나 존스’와의 작별이 씁쓸하지 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디아나 존스’의 마지막 작품 촬영이 마무리되자마자 해리슨 포드는 차기작인 Apple TV+ 코미디 ‘슈링클스’와 파라마운트+ 드라마 ‘1923 시즌2’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해리슨 포드는 최근 마블 합류를 알렸다. 그는 2024년 중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에서 빌런인 선더볼트 로스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해리슨 포드가 인디아나 존스로서 펼치는 마지막 맹활약은 오는 28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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