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인터뷰 도중 눈물에 콧물까지 흘리면서 패닉 상태에 빠졌다.
22일(현지 시간) 퍼스트 위 피스트 ‘Hot Ones(핫 원스)’에 출연한 제니퍼 로렌스(32)는 오열하며 콧물까지 쏟아야 했다. 그는 매운 음식을 먹고 패닉 상태에 빠져 있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며 진행하는 인터뷰에서 제니퍼 로렌스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핫 소스가 발린 닭 날개를 한 입 물고 울면서 패닉 상태임을 알렸다.
제니퍼 로렌스는 얼음 물이 든 컵을 들고 혀를 달래야 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본 것 같다”라며 헛웃음을 쳤다. 그는 침을 많이 흘린 것 같다며 자신의 얼굴 상태를 확인했다. 그는 밖에서 웃고 있던 제작진을 행해 “죽을 것 같다”라며 원망 섞인 장난을 쳤다.
이날 인터뷰에서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 ‘아메리카 허슬’ 촬영 중 하얀 드레스 때문에 불쾌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하얀 드레스가 더럽혀질까 봐 촬영장에서 여분의 가운을 입고 있어야 했고 이에 “정말 기분이 안 좋았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의상이 나오기 전까지 몰랐다면서 “의상팀에서 옷을 잘랐는데 이는 매우 무례했다”라고 전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아메리카 허슬’에서 상대역이었던 크리스찬 베일에게 캐릭터에 몰입하는 기술을 배웠다고 밝혔다. 제니퍼 로렌스는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고 제작진이 10초 정도면 촬영을 할 준비를 한다. 이에 맞춰서 크리스찬 베일이 준비를 시작하는 것을 알아차렸다”라면서 연기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헝거 게임’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엑스맨’ 시리즈, ‘패신저스’, ‘돈 룩 업’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퍼스트 위 피스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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