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톱스타 부부 구준엽, 서희원이 끊이지 않는 루머로 몸살을 앓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대만의 국민 MC로 불리는 방송인 미키 황이 연예인들의 불법행위를 폭로하는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미키 황은 “서희원의 남편인 구준엽이 화장실로 끌고 가 마약을 강요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서희원 측은 미키 황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성명문을 통해 서희원은 “미키 황의 허위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라면서 “미키 황이 주장한 마약 사건은 2004년 법원을 통해 결백을 인정받았다. 구준엽이 클럽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마약을 한다고 추측하고 비난하지 말아달라. 나도 심장이 좋지 않아 마약을 할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서희원은 미키 황의 주장에 법적인 조치를 강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미키 황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최근 미키 황은 미성년자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리면서 모든 의혹은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19일 그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와중에 미키 황이 연예인들의 불법 행위를 폭로하는 영상을 올린 것이다.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는 또 다른 루머에 계속해서 시달리고 있다. 이들은 이번 달 초에도 임신설에 휘말려야 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서희원이 9개월째 모습을 보이지 않아 누리꾼 사이에서 임신설이 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달 임신과 유산 사실을 고백하면서 “유산 사실이 회자돼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구준엽 또한 서희원의 몸이 허약해 많이 걷지 못하고 쉽게 지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지만 2021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서희원은 20년 전 교제했던 구준엽과 다시 인연을 맺고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서희원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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