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알렉 볼드윈의 아내 힐라리아 볼드윈이 더 이상의 임신은 없다고 선언했다.
21일(현지 시간) 롬퍼와의 인터뷰에서 힐라리아 볼드윈(39)은 남편 알렉 볼드원(65)과 더 이상의 아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부부는 26살 차이를 극복하고 7명의 자녀를 낳아 기르고 있다.
앞으로 가정을 더 키울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힐라리아 볼드윈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그는 지난해 9월에 태어난 막내딸이 확실히 마지막 아기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임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게 항상 두렵다”라면서 산모 옷을 정리하면 다시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힐라리아 볼드윈은 출산을 할 때마다 산부인과에서 정관수술 의사의 이름을 메모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 알렉 볼드윈이 아직 정관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힐라리아 볼드윈은 출산을 좋아한다면서 “무서운 워터슬라이드에 타는 것 같다”라고 비유했다.
힐라이아 볼드윈은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알렉 볼드윈의 성격에 대해 “아이처럼 행동해 ‘내가 가끔 남편의 엄마인가’ 헷갈린다”라고 말했다.
힐라리아 볼드윈은 남편과 26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처음 공개했을 때 주변의 우려를 샀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은 나이 많은 사람과 결혼했기 때문에 내가 아빠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다”라고 해명했다. 악플에 대해 힐라리아 볼드윈은 “부정적인 면에 너무 집중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긍정적인 일이 있을 수 있다”라면서 착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알렉 볼드윈은 할리우드 배우로 지난 2012년 힐라리아 볼드윈과 결혼했다. 알렉 볼드윈은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 한 명과 할리리아 볼드윈과 낳은 7명의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힐라리아 볼드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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